1.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의 위상이 국내외에서 흔들리고 있음
2. 아디다스코리아는 최근 가맹점주와의 갈등이 격화하며 공정위에 제소될 위기에 처함
3. 글로벌로는 작년에 나치 찬양 발언한 '예(칸예 웨스트)'와의 협업 중단 여파로 30년만에 첫 영업적자 위기
4. 아디다스코리아 대리점주연합회는 공정위에 아디다스 측이 유예기간 없이 일방적으로 대리점 계약을 해지했다는 이유로 불공정 약관심사 및 불공정거래 행위 관련으로 신고할 계획
5. 2021년에 아디다스코리아에 부임한 피터 곽 대표가 100여곳의 아디다스 대리점 가운데 20개 점포를 제외한 80개 대리점과의 계약을 2024년 말을 끝으로 해지하겠다고 통보하면서 분쟁시작
6. 대리점주 연합은 "아디다스의 요청으로 점포 면적을 확장하고 인테리어에 투자해온 대리점주들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결정"이라 주장
7. 패션업게 일각에선 아디다스가 나이키의 D2C(소비자직접판매)전략을 무리하게 따라하려다가 실책했다는 해석
8. 나이키는 2017년부터 D2C전략을 시작한데 반해 아디다스는 2020년에 이르러서야 4개년 경영계획을 발표하면서 2025년까지 D2C 매출을 전체의 5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다소 무리한 목표발표
9. 이러한 아디다스의 강도 높은 D2C 전략에 대리점주는 불만을 터트리고, 아디다스는 대리점 수를 줄이면서 인기상품은 온라인스토어와 직영점을 통해 직접 공급하기 시작하면서 대리점 매출은 2019년 대비 60~70% 떨어짐.
10. 아디다스는 글로벌적으로 위기에 처해있음. 작년부터 매출이 급감하고 영업손실이 발생중. 칸예 웨스트와 계약을 취소하면서 관련 재고가 급증한 영향이 큼. 아디다스는 올해 칸예와의 계약 해지로 인한 손실 5천억을 포함해 연간 총 7천억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할것으로 보고 있음. 연간 영업손실은 31년만에 처음.
11. 하지만 희망은 있음. 푸마에서 올해 아디다스로 새로 부임한 비외른 굴덴 CEO가 주목받고 있는 중. 굴덴은 푸마에서 CEO로 재직하는 동안 브랜드 정체성 위기에 빠진 푸마를 살려냈다는 평가를 받았음. 체질개선에 성공한다면 아디다스는 과거의 영광을 다시 되찾을지도 모름.
참고자료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23031013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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