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도 3기 신도시 부지조성공사 착공계획
말도 많고 탈도 많은 3기신도시, 결국은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일단 LH는 부지조성공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3기신도시는 총 3146만 제곱미터에 달하고, 24개의 공사구역으로 나뉘는데 LH는 이 중 전체의 74%에 해당하는 16개 공구를 담당합니다.
LH는 올해 상반기 착공한 인천계양 2공구와 부천대장 2공구를 포함해 하반기에는 남양주왕숙, 왕숙2지구까지 착공을 완수할 계획입니다. 이렇게 토지조성 공사가 끝나면 시공사를 끌어들이게 될텐데요.
남양주왕숙 2공구는 시공사를 설계단계부터 선정하고 참여시켜 시공사의 책임 아래 약정된 공사비내에서 공사를 진행하는 'CM-r' 방식에 따라 지난 2월 시공사 선정을 완료했습니다. 따라서 오는 9월 착공을 목표로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건 시공사까지 정해졌으니 가능성이 높겠네요. 또한 남양주왕숙2 2공구는 종합심사낙찰제 방식으로 오는 10월 착공을 목표로 발주 절차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시공사가 본격적으로 드러나면 공급이 가시화 될 것으로 보입니다.
LH는 내년까지 담당하는 16개 공구 중 남양주왕숙 4공구, 하남교산 3,4공구, 고양창릉 2,5공구 등 잔여 5개 공구를 모두 착공시켜 3기신도시 부지조성공사 착공을 모두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당장 연내에 인천계양 등 5개지구에서 총 1만 호 주택공급이 본격화될 전망인데 과연 어느정도 분양가로 나올 수 있을지 유심히 지켜봐야 겠습니다. 결국 분양가가 대단히 중요합니다. 분양가가 낮으면 현재의 분위기도 다소 누그러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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