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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5호선 김포 인천 연장 조정안 사실상 김포의 승리

by 사이드파트 2024. 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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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호선 연장노선 근황

인천시와 김포시가 갈등을 빚고 있는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노선을 놓고 정부에서 조정안을 제시했습니다. 김포의 손을 들어주었다고 보는게 맞는데요. 일단 갈등을 신속하게 봉합하고 사업을 조속하게 추진하려는 의지가 보입니다. 

 

정부의 조정안은 인천시에서 요구한 U자형 노선과 유사하지만 인천과 김포시 경계에 있는 정거장을 인천시 불로동이 아닌 김포시 감정동에 짓기로 한게 특징입니다. 

 

국토교통부 대광위는 5호선 연장구간 노선 정거장 숫자를 10개(김포시7개, 인천시2개, 서울시1개)로 하는 안을 발표했습니다. 김포시에서 요구했던 인천시 우회 정거장을 2개만 설치해달라는 의견을 적극 반영한 것으로 보입니다. 

 

인천시는 사실 인천 지역을 깊게 돌아나오는 U자형 노선에 4개 역사 설치를 요구했습니다. 정부에서는 사업속도와 정치적인 안배를 이유로 김포시의 손을 들어 주고 인천시에는 2개 역사만을 배치했습니다. 

 

당연히 이에따라 최종 확정까지 상당한 진통이 예상됩니다. 

 

사업비 부담은?

이번 5호선 연장을 통해 인천 검단신도시와 김포시 주민의 서울 접근성이 크게 개선됩니다. 따라서 연장사업에 드는 사업비는 두 지자체에서 부담할 계획인데요. 총 사업비는 약 3조 정도로 추산됩니다. 

 

인천 검단 지역 사업비는 약 6700억원. 김포지역 사업비는 2조2600억원으로 예상됩니다. 아무래도 김포시가 수혜를 더 보는 만큼 막대한 돈을 부담해야 할것입니다. 

 

완공까지는 얼마나 걸릴까?

실제 사업을 추진하면서 조금 더 지연되겠지만, 5호선 연장 노선의 완공까지는 약 9년가량 걸릴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올해 5월에 제4차 광역교통 시행계획에 반영되고 나면 보다 구체적인 플랜이 나올것입니다. 부디 조속하게 5호선 연장사업이 추진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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