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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월계 미미삼 재건축 수주전 1군 건설사 7개사 집결

by 사이드파트 2023. 1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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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계 미미삼은 주민 동의서 확보중

동북권 재건축 대어 월계 미미삼이 재건축 안전진단을 통과하고 이제 시공사 선정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요즘 강북 재건축 시장에서 가장 관심이 뜨거운 단지인 만큼 많은 사람들이 주목하고 있는데요. 현재 월계동 미미삼 단지는 동마다 1층 입구에 '정비계획 입안 동의서'를 부착하고 있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주민 동의서 확보에 나선것입니다. 

 

월계 미미삼은 중랑천을 따라 위쪽부터 삼호3차, 미륭 미성 아파트가 있습니다. 전용면적 33~60제곱미터 소형위주이며 3개 단지를 다 합치면 총 3930세대에 달합니다. 1986년에 입주한 세 단지는 통합 재건축을 추진 중인데, 이듬해 입주한 삼호4차 910가구도 지난 5월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하고 별도 재건축을 추진 중입니다. 

 

전반적인 입지는 미성아파트 뒤편으로 한천초등학교가 위치해 있고, 동부간선도로와 중랑천이 인접해 있습니다. 단지 인근에는 GTX-C노선이 정차할 예정인 '광운대역'이 위치해 있습니다. 

 

미미삼 시공권은 누구에게

월계 미미삼 재건축 수주에는 1군 건설사들이 현수막을 내걸고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삼성물산을 비롯해 현대건설, GS건설, HDC현대산업개발, 포스코이앤씨, DL이앤씨, SK에코플랜트 등 그야말로 1군중에 1군인 건설사들이 군침을 흘리고 있습니다. 사업성이 낮아 재건축 수주 경쟁을 기대하기 어려운 강북권 다른 단지들에서는 쉽게 찾아보기 어려운 광경입니다. 

 

대형건설사들이 관심을 보이는 이유는 월계 미미삼의 사업성이 괜찮기 때문입니다. 현재 용적률이 131%인데 토지용도가 3종이라 최대 300%까지 재건축이 가능합니다. 거기다가 저층 아파트도 섞여 있기 때문에 재건축 후 최대 1만가구에 달하는 대단지로 거듭날 전망입니다.

 

또한 주변 대형 개발 이슈가 아직 남아있어 전반적인 사업성도 개선될 여지가 충분해 보이기 때문에 많은 1군 건설사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단지 옆 철도정비창 용지는 이르면 내년 하반기에 본격 착공할 예정입니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시행과 시공을 직접 맡은 개발사업으로 최고 49층 높이 주상복합아파트 3173가구와 호텔, 쇼핑시설이 함께 들어설 예정입니다. 

 

물론 이 때문에 HDC현대산업개발이 재건축 수주전에 가장 큰 열의를 보이고 있습니다. 철도정비창 개발사업과 묶어서 개발하기 좋기 때문입니다. 다만 철도정비창 사업이 우선이기 때문에 만약 HDC현대산업개발이 수주하게 되면 월계 미미삼은 사업속도가 느려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광운대역세권 개발

월계 미미삼 인근으로 각종 정비사업과 개발사업이 추진됩니다. 대표적으로 미미삼 뒤편의 중랑천은 서울시가 차도 지하화 공사를 곧 진행할 예정입니다. 지상 공간이 수변공원으로 조성되면 재건축 사업은 이와 연계해서 설계가 들어가게 됩니다. 

 

GTX-C 노선 광운대역은 강남접근성이 취약했던 미미삼에 날개를 달아줄 것입니다. 재건축이 아니어도 호재가 많은 미미삼인데 재건축마저 잘 진행되면 광운대역세권 개발과 잘 맞물려서 입지자체가 한단계 올라갈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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