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양동 CJ부지 개발 스타필드 착공

서울 서부권 4조원대 초대형 개발사업인 강서구 가양동 CJ공장부지 개발사업이 다시 본궤도에 오르면서 이곳에 들어설 커뮤니티형 복합상업시설 '스타필드 빌리지'도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강서구청은 일전에 CJ공장부지 개발사업에 대해 지난 2월 인허가를 취소했다가 지난달 건축 심의를 통과시켜 다시 사업을 정상화 했습니다. 총사업비 4조원에 달하는 CJ공장부지 개발사업은 지하철 9호선 양천향교역 인근 11만2587㎡부지에 서울 삼성동 코엑스 1.7배 크기의 업무, 상업, 지식산업센터를 조성하는 사업입니다. 

 

 

가양동 CJ부지 개발사업

조감도

이번 개발사업 가운데 판매시설 부지에 스타필드 빌리지 입점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를 위해 시행사인 인창개발은 지난 2021년 5월 스타필드 개발 운영회사인 신세계프라퍼티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사업을 추진중입니다. 

 

신세계프라퍼티는 협약을 통해 인창개발이 개발하고 현대건설이 시공하는 가양동 CJ공장부지와 파주 운정 주상복합용지의 복합상업시설에 대한 개발과 운영에 참여키로 한 상태입니다. 

 

한편 양천구 서부트럭터미널 복합개발사업도 최근 서울시 심의를 통과하였고, 국토교통부로부터 첨단물류 시범단지로 선정된 지 7년만에 이제 본격적으로 착공할 것으로 보입니다. 

 

가양동 CJ공장부지 개발사업은 서울 서부권 상권개발을 본격화하는 상징적인 사업입니다. 이 사업을 통해 주거,쇼핑,물류 기능을 결합한 지하 7층~지상 25층 규모 복합단지와 주민체육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2025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롯데가 이끄는 DMC개발사업과 신세계의 가양동 CJ부지 개발사업으로 인해 서울 서부권 상권개발에 지각변동이 예상됩니다. 동쪽에 비해 상권이 약한 서울 서부권의 약진이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