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동선 노선도 착공 개통시점

인동선 노선도

인동선이 오랜 기다림 끝에 드디어 8월에 공사 발주를 합니다. 발주하게 되면 시공사가 선정되고 그러면 바로 착공입니다. 인동선 자체가 무산되는거 아니냐는 우려도 있었지만 국가 거점 사업이기 때문에 어떻게든 갑니다. 8월에는 인동선만 발주하는게 아니라 월판선도 함께 발주하게 됩니다. 인동선과 월판선을 합치면 7조원 규모의 대형공사가 시장에 풀리는 겁니다. 공공건설 업계의 치열한 수주 경쟁도 기대 됩니다. 

 

인동선 노선도

인동선 복선전철 노선도

인동선은 경기남부 핵심거점인 인덕원과 동탄을 연결하는 노선입니다. 서울을 지나지는 않지만 경기남부의 핵심거점들을 연결하면서 알짜 택지지구와 일자리를 지나는 노선입니다. 인덕원역에서 월판선, GTX-C노선등을 이용해 환승이 가능하고 동탄역에서 GTX-A노선등을 통해 환승이 가능해지기 때문에 경기남부를 그물처럼 연결하는 노선입니다. 

 

인동선 착공지연 개통시점

인동선은 착공을 앞두고 공사비 증액 이슈에 휘말리면서 사업타당성 검토를 다시 진행했습니다. 그결과 착공이 지연되었는데 마침내 올해 8월 공사발주가 확정되면서 이제 착공에 돌입하게 됩니다. 

 

2023년 8월에 착공하게 되면 개통시점은 보수적으로 2029년정도로 예상합니다. 공정에 따라 다르겠지만 철도공사라는게 항상 지연되는게 일상인 만큼 2028년 개통은 현실적으로 어려워보이고 2029년에 개통한다고 생각하면 마음편하게 기다릴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그사이에 인덕원에는 월판선이 먼저 개통하게 될 것이고 동탄에는 GTX-A노선이 먼저 개통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고나서 인동선까지 개통되게 되면 안양, 의왕, 수원, 용인, 화성 일대의 교통이 혁명적으로 좋아질것으로 보입니다. 많은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