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특화단지 후보지가 오늘 오후에 발표됩니다. 정부는 금일(20일) 오후 국가첨단전략위원회를 열고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를 지정할 계획입니다. 이른바 가장 중요한 '일자리'거점 사업이죠. 일단 지정이 되면 각종 행정적인 인허가는 물론 인센티브가 뒤따라오기 때문에 각 지자체는 총력전에 나서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일자리를 유치하면 인구는 자연스레 증가하니까요.
인천 첨단패키징 반도체 주력
인천은 시스템 반도체 첨단패키징 분야를 앞세워 국내 지자체 15곳과 경쟁하고 있습니다. 인천에는 이미 현재 글로벌 빅3 패키징 기업 중 2개(앰코, 스태츠칩팩코리아)가 입주해 있습니다. 여기에 이들을 후방에서 지원하는 협력업체 1299개도 포진하고 있습니다.
인천시가 반도체 특화단지를 유치하기에 최적지인 이유는 바로 '입지'적인 장점에 있습니다. 인천국제공항이라는 물류적인 거점이 있을 뿐만 아니라 인천시는 이미 영종국제도시 배후에 특화단지를 바로 착공할 수 있는 '제3유보지'까지 확보해 놓고 있습니다. 정치인 입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본인 임기내 성과를 내는 것입니다. 아무리 훌륭한 계획과 비전을 가지고 있어도 본인 임기내에 추진할 수 없다면 의미가 없습니다. 그래서 토지보상도 필요없으며 바로 착공이 가능한 '인천'이 반도체 특화단지에 가장 적합한 것입니다.
이번에 반도체 특화단지로 지정되게 되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별법으로 각종 혜택을 받게 됩니다. 기업은 각종 세제 혜택과 인허가 신속 처리, 전력 용수 인프라 지원,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등을 받게 됩니다. 지자체별로 차이는 있겠지만 받는 혜택을 돈을 환산하면 수조원에 달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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