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권 재건축 최대어로 꼽히는 노원구 미미삼(미성,미륭,삼호3차)이 정밀안전진단 통과로 재건축을 최종 확정했습니다. 1980년대 대규모 택지로 조성된 노원구는 정부 재건축 규제완화와 맞물려 봇물 터지듯 재건축이 추진되는 분위기입니다. 고금리 여파로 급락한 집값도 재건축 추진과 특례보금자리론 등에 힘입어 꿈틀거리고 있습니다.
미미삼 정안진 E등급 통과
미성,미륭,삼호3차로 이루어진 월계시영은 정밀안전진단 결과 E등급을 받아 즉시 재건축을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서울시에서 밀어주는 사업지였기에 무난한 통과가 예상되었고 결과 또한 잘 나왔습니다. 서울시 입장에서도 광운대 역세권 개발과 함께 무조건 개발해야만 하는 곳이었기에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미미삼(월계시영)은 마포구 성산시영과 함께 강북권에서 가장 규모가 큰 재건축 추진 단지로 꼽힙니다. 총 32개동, 3930가구로 이뤄져 있습니다. 1986년과 1987년에 걸쳐 완공돼 재건축 연한 30년을 훌쩍 넘겼습니다.
2019년 10월 예비안전진단 탈락 후 지난해 다시 도전해 통과했습니다. 이후 다른 재건축 단지의 잇따른 고배에 사업 속도를 늦추다 정부가 지난해 12월 '재건축 안전진단 합리화 방안'을 발표하면서 즉시 정밀안전진단을 추진했고, 결국 최종 사업 확정을 따냈습니다.
노원구 재건축 근황
노원구는 1980년대 택지 개발을 통해 공급한 노후 아파트가 즐비합니다. 상당수가 재건축 연한 30년을 채웠습니다. 정부가 재건축 규제를 완화한 이후 노원구에서는 재건축을 추진하는 단지들이 급격히 늘었습니다. 현재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한 노원구 아파트 단지는 31곳에 이릅니다.
이 중 상계주공3단지가 지난달 정밀안전진단에서 E등급을 받아 재건축을 확정지었고, 공릉동 태릉우성, 하계동 현대우성이 정밀안전진단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노원구청이 3481가구에 이르는 중계그린아파트의 재건축 판정을 위해 정밀안전진단 입찰 공고를 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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