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9월 수인선 3단계(한대앞~수원)구간 개통으로 탄생한 수인분당선은 인천~수원~강남을 직결하는데다, 시흥, 안산, 용인, 성남 등 경기도 주요 지역을 동서로 이어주는 노선입니다. 3단계 개통까지 다소 시간이 걸렸으나 수도권 주요 노선들과 대부분 환승이 가능하고 수원역(KTX), 수서역(SRT)에서 고속철도도 이용하할 수 있어 갈수록 재평가 받을 노선이라고 봅니다.
수인분당선 노선도(3단계 연장)
수인분당선을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현재 추진 중인 신설노선 대다수가 수인분당선과 연결되기 때문입니다. GTX-A노선이 수서역, 구성역(GTX 용인역 환승센터 구축예정)에 정차 예정이며 GTX-C 노선은 수원역, 청량리역을 거쳐갈 계획입니다. 이외에도 개통을 앞두고 있는 신안산선, 인천발 KTX 직결사업, 월판선, 동탄인덕원선 등도 수인분당선역과 교차해서 환승이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이로인해 수인분당선 인근 개발사업도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습니다. 특히 향후 인천발 KTX 시점으로 예정된 '송도역세권 개발사업' , '수원역세권 개발사업' , '용인플랫폼 시티 개발사업'등이 대표적입니다.
수인분당선 환승역
첫째, 송도역을 꼽을 수 있습니다. 현재는 수인분당선만 지나가지만 향후 인천발 KTX 출발역이자 월판선 급행정차역으로 거듭나게 됩니다. 이용자가 상당히 많이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둘째, 월곶역입니다. 향후 월판선이 개통하게 되면 수인분당선과 월판선이 정차하는 더블역세권으로 다시 태어납니다.
셋째, 초지역입니다. 현재도 이미 서해선, 4호선, 수인분당선 트리플 역세권이지만 향후 신안산선, 그리고 인천발 KTX 정차역으로 거듭나면 펜타역세권으로 거듭납니다. 인근의 수요를 빠르게 빨아들일 것으로 보입니다.
넷째, 중앙역, 한대앞역입니다. 두 역 모두 신안산선이 정차할 예정이고 현재도 4호선이 지나가기 때문에 두 역 모두 트리플 역세권으로 다시 태어납니다.
다섯째, 수원역입니다. 수원역은 경기남부 철도교통의 요지입니다. 지금은 1호선과 수인분당선 그리고 KTX 정차역이지만 향후 GTX-C노선이 지나가게 되면 엄청난 유동인구 증가가 예상됩니다.
이밖에 인덕원동탄선이 지나갈 영통역, GTX-A 노선이 정차할 구성역 등도 있어서 향후 수인분당선의 가치는 지금보다 훨씬 올라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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