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재건축 3대장으로 불리는 올림픽훼밀리타운, 올림픽기자선수촌, 아시아선수촌이 정밀안전진단을 모두 통과하면서 송파구 재건축 사업이 속도감 있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송파구는 조건부 재건축 판정을 받았던 아시아선수촌 아파트가 19일 안전진단을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올해 송파구 내 7개 단지 재건축 인허가가 나면서 1만 가구 이상 아파트가 본격적으로 재건축 사업을 추진하게 됩니다.
송파구 아시아 선수촌 재건축
송파구에는 준공된 지 30~40년을 넘겼음에도 안전진단 규제 등으로 재개발 사업이 지체되어 온 대규모 단지들이 많습니다. 이에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재건축재개발 신속 추진'을 민선 8기 역점사업으로 선정, 규제완화사항을 국토부에 지속 건의해서 지난해 12월 정부가 발표한 안전진단 기준 완화 정책에 송파구가 건의한 2건이 모두 반영되는 성과를 얻었습니다.
이런 송파구의 적극 행정으로 이번 아시아선수촌(1356가구)도 지난 5월 31일 1차 정밀안전진단 용역 결과 '조건부 재건축'판정을 받은 후 적정성 검토의뢰 절차 없이 신속하게 재건축 추진이 가능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기존에는 '조건부 재건축' 판정인 D등급을 받으면 무조건 공공기관의 적정성 검토 단계를 거쳐야 했으나, 개선 후에는 지자체가 공공기관 적정성 검토의뢰 여부를 검토하여 특별한 하자가 없으면 적정성 검토를 진행하지 않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에 송파구는 조건부 재건축(D등급) 판정을 받은 아시아선수촌 아파트의 공공기관 적정성 검토의뢰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지난 6월 9일 안전진단 자문위원회를 개최했습니다. 국토부 기준으로 면밀히 검토한 결과 적정성 검토가 불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아 아시아선수촌 아파트 재건축을 최종 확정 통보 했습니다.
송파구 재건축 근황
앞서, 규제 완화 전인 지난해 12월에는 가락 우창(264가구) 아파트가 정밀안전진단 결과 '조건부 재건축' 등급을 받아 공공기관의 적정성 검토 단계를 거쳐 재건축이 확정되었습니다.
아울러 지난 2월에는 송파구가 개정 건의한 안전진단 기준완화로 올림픽훼밀리타운(4494가구)이 정밀안전진단 결과 'E등급'을 받으며 별도의 검토 절차 없이 바로 재건축을 결정 지었으며, 정밀안전진단 결과 '조건부 재건축'을 받은 올림픽선수기자촌(5540가구), 한양1차(576가구), 풍납미성(275가구), 풍납극동(415가구) 4개 단지에 대해 안전진단 자문위원회를 개최, 재건축을 확정한 바 있습니다.
송파구는 이번 아시아 선수촌 재건축 확정으로 올해 지역 내 총 7개 단지, 1만 가구 이상 정비사업 대상이 됨으로써 송파구 재건축 사업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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