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b 노선도 착공 개통 신설역

GTX-B 노선 사업에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GTX 노선중에서도 재정구간과 민자구간 분리로 사업 구조가 가장 복잡한 'B노선'에 대한 환경영향평가 작업이 이번달에 시작됩니다. 대상은 민간 구간입니다. 보통 철도 사업의 '8부 능선'이라고 불리는 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 짓고 나면 내년 상반기에 착공에 돌입하게 됩니다. 엄청 나게 오래 걸릴 것만 같았던 GTX-B노선도 이제 2024년 상반기면 착공에 돌입하게 되는겁니다. 
 
 

GTX-B 노선도

GTX-B 노선은 향후 남양주 왕숙신도시까지 연장이 예정되어 있긴 하지만 일단은 송도부터 남양주 마석까지 연결하는 구간이 먼저 착공하게 됩니다. 총 구간 길이가 82.7km에 달하는 노선이고 민자구간과 재정사업으로 나누어서 추진되는 사업입니다. 
 
연내 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2024년 5월 착공하여 2030년에 개통할 계획입니다.  
 
GTX-B 노선에 대해 강남을 통과하지 않는다 하여 일부 낮게 평가하는 의견도 있지만 사실과 다릅니다. 과거와 달리 용산의 위상이 많이 올라갔고 용산에 대통령실 이전 및 국제업무지구 추진 등으로 사업성이 한층 좋아졌습니다. 
 
또한 GTX-B노선의 핵심 정차역인 '청량리역'의 위상이 과거와 달리 상당히 높아졌기 때문에 GTX-B노선은 상당히 중요한 노선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여의도-용산-서울역-청량리를 관통하는 노선이기 때문에 수요는 충분하며 앞으로 더더욱 중요한 노선으로 부상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