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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인천대로 지하도로 건설 기재부 예타 통과 개통시기

by 사이드파트 2023.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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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좌IC-서인천IC 구간에 왕복 4차로 지하도로 4.53km, 총사업비 5천40억

인천시의 숙원사업인 인천대로 일반화와 더불어 같이 추진되는 인천대로 지하화 사업이 기재부 예타를 통과했습니다. 인천대로 일반화에 따른 극심한 정체 및 원도심 지역의 교통혼잡이 지하화를 통해 해소될 전망입니다. 

 

인천광역시는 민선8기 주요공약사업인 '공단고가교~서인천나들목까지 혼잡도로 개선사업'이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고 지난 12월 27일 밝표했습니다. 

 

이 사업은 옛 경인고속도로인 인천대로 가좌 IC~서인천IC 구간에 왕복 4차로의 지하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5천40억원이 투입될 전망입니다. 현재 이 구간은 출퇴근 시간 서비스 수준이 F등급에 이를 만큼 매우 혼잡한 도로입니다. 더욱이 일반화 이후에는 교통혼잡이 더욱 가중될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라도 지하화는 반드시 필요한 상황입니다. 

 

이런 배경에서 인천시는 교통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2021년 7월 국토교통부의 '제4차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계획'에 지하도로 건설을 반영시켰으며, 같은 해 11월과 12월에 국토부와 기재부의 예타 대상사업으로 최종선정되어 지금까지 이르렀습니다. 

 

예타과정 및 개통시기

인천시는 2022년 1월부터 기재부와 KDI의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사업 타당성에 대한 철저한 논리를 개발해 지속적으로 설득하였고 국회, 전문가들의 전폭적인 지원에 힘입어 4번의 도전 끝에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는 쾌거를 이루어냈습니다. 이는 지차체가 시행하는 지하도로 건설로는 전국 최대규모입니다. 

 

이번 예타 결과에 따르면 지하도로를 이용하는 일 교통량은 약 6만4천대로 예상되며, 지하도로 건설 후에는 인천대로와 주변 도로의 교통 혼잡이 크게 향상돼 연간 330억 원의 편익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인천시는 올해 설계에 착수하고 2024년 착공에 들어가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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