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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남해 여수 해저터널 본격화 연내 착공

by 사이드파트 2023.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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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가 해저분기터널이라는 차별화된 설계로 '남해 여수 해저터널'사업을 수주했습니다. '남해 여수 해저터널 사업'은 전남 여수 신덕동과 경남 남해 서면을 연결하는 총 8.09km의 4차로 국도를 신설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총 사업비는 6974억원으로 해저 분기터널 구간(5.76km)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2031년 준공 목표로 진행되며, 완성되면 남해-여수 간 이동시간이 기존 1시간 30분에서 10분대로 줄어들 것으로 기대됩니다. 

 

남해 여수 해저터널 사업

위치도
조감도

남해 여수 해저터널의 원래 계획은 전남 여수 신덕동에서 경남 남해 서상리를 잇는 남측 단방향 노선이었습니다. 하지만 DL이앤씨는 지역경제 활성화 및 균형발전 방안을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해저터널에 '분기점'을 둬서 남해 서북쪽의 남상리를 함께 연결하는 설계안을 제안했습니다. 남해 남측과 북측 모두 여수와 연결해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고루 누릴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이 뿐만 아니라 DL이앤씨는 해저 분기터널 설계를 통해 터널 시공 막장(터널 공사 시 뚫는 구멍)을 기존 4개에서 8개로 2배 확장했습니다. 막장이 늘어나면 동시에 시공할 수 있는 구간이 늘어나는 만큼 공기를 13개월 가량 단축할 수 있습니다. 유사시 대피와 구난, 배연 성능도 2배로 늘어나는 효과가 있습니다. 

 

해저터널이 개통되면 남해와 여수 간 이동시간이 1시간 30분에서 10분으로 대폭 줄어듭니다. 또 남해와 여수의 산업,관광자원이 유기적으로 결합되기 때문에 지역경제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지역사회에는 남해 여수 해저터널은 영호남 화합이라는 상징성도 있어 더 큰 의미를 가집니다. 사업이 완료되면 연간 7천만명이 터널을 통해 남해,하동,사천권과 여수,순천권을 넘나들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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