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십리동 471 신속통합기획 확정, 동대문 거점의 힘

대상지

답십리동 471, 신속통합기획 확정지. 전농답십리 재정비촉진지구 바로 옆

서울시의 청량리 거점 개발 의지

 

서울시는 가만보면 개발되는 곳만 개발되는 것 같습니다. 청량리 개발을 위해 전농답십리 재정비촉진지구를 건들여서 완성시켰고 이어서는 동대문구에 지속적인 기회를 주고 있습니다. 

 

서울시가 답십리동 471 일대 재개발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습니다. 대상지는 중앙에 간데메공원이 위치한 청량리역, 신답역 배후의 저층 주거지입니다. 심지어 땅의 용도도 나쁜게 개발을 하려고 하네요. 

 

21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 지역은 60년대 사근토지구획정리사업으로 조성된 단독, 다세대 밀집지역으로 건축물이 노후화되고 보차 구분 없는 좁은 도로폭(3~8m)과 불법주차 등으로 불편을 겪고 있어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지역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일대는 이번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간데메공원을 품은 도시정원 주거단지로 재탄생합니다. 2250세대 안팎으로 최고 45층 내 건물이 지어집니다. 간데메공원은 동대문구 답십리동에 있는 근린공원인데 서울시가 '공원녹지확충 5개년계획'의 일환으로 전매청 창고 자리를 매입해 조성했습니다. 

 

이 답십리동 471 일대는 황물로, 신당역 등이 인접해 있어 교통 접근성이 우수하고, 전농답십리 재정비 촉진지구 개발, 각종 모아타운 추진 등으로 대대적인 변화가 예상되는 지역입니다. 

 

서울시는 이번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정원도시, 서울'의 시정철학을 담아 주거공간에서 산책로, 단지 내 소공원, 간데메공원으로 이어지는 녹지네트워크를 조성함으로써 단지 자체가 하나의 큰 정원이 되는 주거단지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본 대상지를 단지 내 간데메공원과 연계해 지역주민에게 쉼터가 되는 도시정원 주거단지를 실현할 계획입니다. 공원이 주택가 한가운데 위치한 입지적 특성 때문에 외부인의 접근성이 낮았던 간데메공원을 단지와의 연결을 통해 접근성을 높여 지역 주민 모두가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또한 이번 대규모 개발에 따른 교통정체를 해소하고 완화차로를 확보하기 위해 사가정로와 답십리로, 서울시립대로를 확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