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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서울지하철 9호선 증편 2024년까지 48칸으로

by 사이드파트 2023.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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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지하철 9호선의 혼잡도를 완화하기 위해 오는 2024년 초까지 전동차 48칸(8편성)을 추가 운행할 예정입니다. 서울시는 9호선 모든 열차를 6칸 열차로 변경하는 등 혼잡도 완화를 위한 대책을 추진해왔습니다. 그러나 최근 경기도 연장 및 광역철도 환승수요로 인해 9호선 급행열차의 혼잡도는 평균 155%까지 증가한 상황입니다. 따라서 9호선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혼잡으로 인한 불편과 안전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2024년 초까지 새로 도입되는 전동차 48칸(8편성X6칸)을 추가 투입해 급행열차 혼잡도를 평균 120%까지 낮춘다는 계획입니다. 

 

 

9호선 48칸(8편성) 증편 운영, 차량 제작 기간과 시운전 기간 단축

서울시는 2020년 말부터 혼잡도 완화를 위한 단계적 사업을 추진해 왔습니다. 2022년 3월부터 제작에 들어간 1호차의 경우 올해 3월에 출고되었으며, 12월에는 모든 차량이 입고 예정입니다. 2023년 12월 전량 입고 이후에는 철도안전관리체계 변경 승인 등을 거쳐 2024년 초 운영에 투입되게 됩니다. 

 

9호선 혼잡도 개선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9호선 연계 노선 확대 및 추가 증편 속도를 앞당기기 위해 각 관계기관과 협의해 운행개시 기간을 단축할 계획입니다. 

 

9호선은 현재 6칸 차량 45편성으로 총 270칸의 차랑이 운행되고 있습니다. 승강장은 건설단계 당시 공항철도와의 연결을 고려해 8칸으로 설계돼 있으나, 지하철 운행 핵심 신호, 설비 등이 6칸으로 설계되어 아쉽게도 6칸차량으로 운행 중입니다. 

 

지하철 9호선을 8칸으로 확대하기 위해서는 현재 6칸 기준으로 건설된 기계설비와 신호시스템 개량 및 유치선 확장 공사 등이 필요해 2032년에나 준공이 가능한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따라서 8칸 운영보다는 기존 열차를 증편하는게 빠르게 대응하는 방안이라 판단했습니다. 

 

 

 

혼잡도 높은 역사 안전요원 추가 배치, 홍보활동 병행

9호선 증편과 함께 혼잡도가 높은 출퇴근 시간 대 사고 방지를 위해 김포공항, 염창, 당산, 여의도, 노량진, 고속터미널 총 6개 주요 역사에 역무원, 안전요원 등 안전 인력 39명을 밀집 구간 내 집중 배치하고, 향후 안전요원을 추가 배치해 안전관리를 강화해 나갈 예정입니다. 또한 혼잡도가 높은 역사 열차 간의 탑승 시간 및 위치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홍보물을 부착하고 승차지점 바닥에는 네 줄 서기 스티커도 명확하게 부착합니다. 무리한 승차 금지를 위한 안내방송도 강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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