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말도 탈도 많았던 성수전략정비 구역. 입지는 최고지만 여러가지 이슈때문에 사업속도는 상당히 더딘 구역 중에 하나입니다. 입지가 최고라서해서 사업속도까지 빠르지는 않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케이스인데요. 어쨌든 드디어 시공사 선정 단계까지 도달했습니다.
서울 성동구 성수전략정비구역이 시공사 선정 계획을 발표하면서 이제 시공사들의 뜨거운 경쟁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르면 올 하반기에는 성수전략정비구역 4개 지구 정비계획 확정고시가 날 것으로 보이는데요. 성수전략정비구역은 시공사들의 랜드마크 아파트 각축전이 될걸로 보이기 때문에 상당히 치열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성수전략정비구역 4지구 조합이 12개 시공사에게 홍보활동 지침 및 협조요청 공문을 발송했습니다. 삼성물산, 현대건설, 대우건설, 현대엔지니어링, DL이앤씨, GS건설, 포스코이앤씨 등 소위 말하는 1군 건설사이자 시공능력평가 상위권을 휩쓸고 있는 업체들입니다. 2016년 조합설립 이후 8년만의 시공사 선정입니다. 건설사들도 한강변 랜드마크 아파트를 짓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으로 보입니다.
성수 1,2 지구는 현재 조합장이 공석이라 오는 7일 총회에서 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있는데요. 조합장이 선출되면 종전자산 추정평가를 마무리하고 정비계획변경안 주민공람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조합장이 선출되면 시공사 논의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성수전략정비구역은 현재 '지구단위계획 및 정비계획 결정변경안'이 확정 고시 직전입니다. 그래서 시공사 선정에 분주한데요. 건설사들은 성수전략정비구역의 '상징성'때문에 상당히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성수전략정비구역은 교통과 한강뷰라는 핵심 요소를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한강변 50층 규제도 모두 해제 되었기 때문에 초고층 건축도 가능합니다. 이로 인해 사업성도 개선 되었으며 무엇보다 성수동 아파트를 수주했다는 상징성 때문에 시공사로 선정되는 즉시 건설사 이미지에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한마디로 돈도 되는데 홍보 효과까지 있어서 매우 적극적일 수 밖에 없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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