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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일산 재건축 선도지구 근황 동의율 85% 돌파

by 사이드파트 2024.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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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백마 재건축

일산 재건축 선도지구 근황

노후계획도시 중에서 가장 앞서 있는건 단연 분당입니다. 이미 가격적으로도 높아서 사업성이 충분할 뿐만 아니라 재건축이 끝나고 나면 판교의 시세를 뛰어넘을만한 포텐이 있습니다. 근데 가격 자체가 이미 일반인이 접근하기에 높은수준으로 올라가서 우리는 분당 다음으로 잘될만한 곳을 찾아 보는게 맞습니다. 

 

일명 재건축에 진심인 지자체를 찾아봐야 하는데요, 입지만 고려하면 분당 다음타자는 평촌이겠지만 안양시가 생각보다 적극적이지 않은 모습입니다. 아마도 이미 안양시 내에 다른 정비사업이 추진중이기 때문에 일단 후순위로 미뤄두지 않았나 하는 생각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분당 다음으로 가장 적극적이고 추진상황이 좋은 곳은 단연 '일산'입니다. 정주여건이 좋을뿐만 아니라 사업성도 좋고 무엇보다 재건축에 진심인게 느껴집니다. 

 

특히 이번에 일산 강촌1,2단지와 백마 1,2단지 통합재건축은 최근 85%의 동의율을 기록하면서 주민동의율 만점기준인 95%에 단 10%만 남겨두고 있습니다. 조합원들의 뜨거운 열망이 느껴집니다. 

 

이쯤되면 고양시의 선도지구 선정 평가 기준을 살펴볼 필요가 있는데요 다음과 같습니다. 

 

- 주민동의율 95% 일 경우 만점(60점)

- 주차대수 가구당 0.3대 미만(10점)

- 도시기능 활성화 필요성(10점)

- 통합재건축 단지수 4개 단지 이상(10점)

- 통합재건축 3,000가구 이상 참여(10점)

 

이렇게 총 100점입니다. 기준을 살펴보면 사실상 주민 동의율이 높고 통합재건축 규모가 클수록 선도지구에 선정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강촌, 백마 통합재건축 단지는 그런점을 최대한 고려해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오는 11월에 정부는 분당 8천가구, 일산 6천가구, 평촌,중동,산본 각 4천가구 등 총 2만6천가구의 선도지구를 선정할 예정입니다. 여기에 지역 여건에 따라 지자체가 추가 지정할 수 있는 물량을 고려하면 약 1.5배까지도 가능합니다. 많은 1기신도시 주민들이 열망하고 있는 사업인 만큼 성공적으로 추진되었으면 합니다. 다시 태어나는 노후계획도시!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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