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천안 고속도로 노선도 IC 위치 9월 개통

당진 천안 고속도로 위치도

아산 천안 고속도로가 착공 8년만에 오는 9월에 개통합니다. 아산시 염치읍 염성리와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응원리를 잇는 20.57km 고속도로 신설과 개통으로 드디어 '아산-천안 고속도로 시대'가 개막합니다. 

 

오는 9월 20일 아산현충사 IC 광장에서 고속도로 제32호 당진청주선 아산 천안 건설공사 개통식이 열립니다. 아산 천안 고속도로는 대우건설 등 14개사가 참여해 2015년 12월에 착공했습니다. 

 

당초 지난해 개통 예정이었지만 러시아 우크라이나 이슈 때문에 자재 수급 차질이 발생해 올해로 미뤄졌습니다. 8월말 기준 공정률 98% 기록 속에 사업시행자인 한국도로공사는 9월 20일 개통식을 갖고 9월 21일 낮 12시부터 고속도로를 개통합니다. 

 

1조 5082억원이 투입된 아산 천안 고속도로 구간에는 나들목 3개소(아산 IC, 아산현충사 IC, 서천안 IC), 분기점(천안JCT) 1개소, 졸음쉼터 1개소가 들어섭니다. 

 

아산 천안 고속도로 개통 이점

아산 천안 고속도로가 개통하면 우선 주행거리 7.93km 및 주행시간 17분 단축 효과가 발생합니다. 이로 인해 발생하는 시간절감, 차량 운행비절감 등 연간 편익이 무려 1102억원에 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뿐만 아니라 서해안 고속도로와 경부 고속도로를 연결하는 동서 교통망 확충과 더불어 서해무역 연안항 산업벨트 축 활성화 및 아산 천안권 교류 증대도 촉진하게 됩니다. 또한 출퇴근 시간대 아산-천안간 21번 국도의 극심한 교통 정체 완화에도 도움 될 전망입니다. 이로 인해 각종 개발서업에도 호재입니다. 

 

아산 천안의 산업단지나 도시개발사업 입지에 아산 천안 고속도로가 선반영 되어 추진된 측면이 있지만 실제 개통으로 효과가 체감되면 보다 활발하게 개발사업이 추진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당진 천안 고속도로 추진현황

아산 천안 고속도로는 당진 천안 고속도로의 일부 구간으로서 이번 구간을 제외한 아산 IC와 인주 JCT를 연결하는 아산 구간은 2021년 착공해 2027년 12월 준공 목표로 공사중입니다. 

 

인주JCT에서 송악JCT까지 이어지는 당진-아산 구간(15.71km)은 내년 착공, 2029년 준공 목표입니다. 

 

이렇게 되면 서해안 고속도로와도 연결이 가능해지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