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슈

신림선 노선도 개통 후 달라지는 것들

by 사이드파트 2023. 4. 11.
반응형

여의도 샛강역에서 서울대 정문 앞까지 연결하는 '신림선'이 2022년 5월 28일 개통했습니다. 영등포구, 동작구, 관악구 등 서울 서남권을 지나는 신림선은 1,2,7,9호선과 환승할 수 있는 4개 역을 포함해 총 11개 역으로 연결됩니다. 이전에는 35분 이상 걸렸던 샛강역~관악산역 구간을 이제는 16분 만에 갈 수 있게 됩니다. 서울 서남권 교통 혁명으로 불리는 '신림선'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신림선 노선도

신림선은 여의도 샛강역에서 관악산(서울대) 역까지 환승정거장 4개소를 포함한 총 11개 정거장을 연결하는 7.8km 노선입니다. 환승정거장은 9호선 샛강역, 1호선 대방역, 7호선 보라매역, 2호선 신림역입니다. 서울 업무지구를 연결하는 핵심노선에서 환승이 가능해 지기 때문에 기존에 지하철역이 없던 지역은 획기적인 변화가 기대됩니다. 

 

배차시간은 출퇴근시 3.5분, 평상시 4~10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최고 운행속도 60km/h로 1일 최대 13만 명 수송이 가능해집니다. 1 편성(3량)은 최대 좌석 48명, 입석 220명(정원 110명)으로 총 268명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요금은 기존 지하철과 동일하며 수도권 통합 환승할인제도를 적용 받습니다. 

 

신림선 개통 후 변화

신림선 개통 전 관악구는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다섯 번째로 인구가 많았지만 이 지역을 지나는 지하철은 2호선밖에 없는 대표적인 교통 낙후 지역이었습니다. 하지만 신림선 개통 효과에 힘입어 최근 같은 하락장에서도 탄탄하게 버티고 있습니다. 

 

신림선을 계기로 지역 개발이 본격화할 것이란 기대도 커지고 있습니다. 최근 서울시는 관악산과 도림천 사이 낙후 지역인 신림 1 구역에 신속통합기획을 적용해 4,104 가구 규모로 재개발하는 방안을 확정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신림현대, 대방대림 등 신림선 역세권 대단지들의 리모델링 움직임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역이 없던 지역의 약진이 눈부십니다. 특히 서울 주요 업무지구와 거리는 멀지 않은데 그동안 지하철역이 없어서 저평가되어 있던 지역의 가치 상승이 기대됩니다. 신림선은 서울 서남부권의 게임체인저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