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시장의 역점 사업인 '은평새길' 과 '평창터널'이 드디어 본궤도에 오를 전망입니다. 은평새길과 평창터널 건설을 추친하는 서울시는 해당 사업자와 협상 및 실시설계 등 관련 행정절차를 진행한 후 오는 2025년 하반기에 착공할 계획입니다.
은평새길 평창터널 사업성 충족
건설업계에 따르면 서울시 의뢰에 따라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KDI PIMAC)가 지난해 3분기부터 은평새길과 평창터널에 대한 민자적격성 재조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BC값이 1.0이상 나온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BC값이 1.0 이상이면 비용 대비 편익이 높아 경제성이 충분하다는 뜻입니다. 특히 은평새길은 은평뉴타운의 가치를 극적으로 끌어올릴 만한 사업입니다.
은평새길 평창터널 추진과정
서울 서북부 교통여건 개선 인프라로 주목 받고 있는 은평새길과 평창터널은 지난 2007년부터 GS건설 컨소시엄과 태영건설 컨소시엄이 각각 제안해 추진 궤도에 오른 민간투자사업(BTO방식)입니다.
은평새길은 은평구 불광동과 종로구 자하문로를 연결하는 총 5.8km(왕복 4차로)의 도로다. 은평구에서 서울 도심으로 나가는 주요 통로인 통일로의 교통체증 해소에 기여할 전망입니다. 평창터널은 종로구 신영동과 성북구 성북로를 잇는 총 4.0km(왕복 4차로)의 도로입니다. 서울 도심과 성북구와 강북구간 원활한 이동을 도울 것으로 보입니다.
2007년 오세훈 시장 시절 시작한 본 사업은 고 박원순 시장 시절에 사실상 중단되었다가 다시 오세훈 시장으로 바뀌면서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오세훈 시장의 역점 사업이기 때문입니다. 서울시는 GS건설 컨소시엄과 태영건설 컨소시엄에 노선계획 재수립을 요청하고 총 사업비도 재산출하라고 전달했습니다.
은평새길은 이번 노선계획 재수립 과정에서 전 구간 지하화로 변경되었습니다. 평창터널은 종점부를 약 1km 연장하여 출구 위치를 바꾸고 민원 발생 여지를 최소화할 예정입니다.
서울시는 민자적격성 재조사 결과가 나오는대로 검토를 진행해 사업을 재추진할 계획입니다. 최근 BC값 분석을 마친 두 사업의 민자적격성 재조사는 올해 2분기 중 완료 예정입니다. 결과가 나오는대로 해당 사업자와 협상을 시작으로 실시설계, 내부 재정계획심의위원회,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2025년 착공할 계획입니다. 서울 서북부 교통 혁명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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