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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보호한도 예금자보호법 파산하면 어떻게 될까? 최근들어 언론에 새마을금고가 위험하다는 기사가 자주 나오기 시작했다. 부동산 경기가 나빠지면서 건설사와 신탁회사에 내준 대출 연체액이 증가하고 있다. 이상태에서 미분양이 증가하면 대출받은 건설사들은 이자를 지속적으로 연체하게 된다. 그러면 결국 최종 부도처리 될지도 모른다. 설마 최종부도까지 가기야 하겠냐만 우리는 이미 저축은행 사태를 경험했다. 생각보다 부실이 크다면 정부에서도 포기할지도 모른다. 이런 분위기에서는 공사가 중단된 건물을 공매에 넘겨봐야 대출금을 모두 회수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만약 새마을금고가 파산하면 얼마까지 돌려 받을 수 있을까? 우리가 예금을 돌려받을 수 있는 근거는 예금자보호법에 있다. 국가는 은행이 파산하거나 영업정지를 당할경우 그 은행에 예금한 사람들을 보호할 필요가 있다. .. 2023. 3. 22.
20년이 넘도록 살아남은 책,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를 읽고 20년간 검증된 책 20년이 지나도록 살아남은 책 수많은 투자자들의 인생 책 수많은 구설수와 논쟁을 거쳐 살아남은 책 저자에 대한 수많은 논쟁이 있지만 그래도 여전히 시간이 지나 세대 간에 전달되는 책. ​ 대학에 입학했을 때 이 책을 처음 만났을 때에는 이렇게나 오래 갈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그냥 흔한 자기계발서나 재테크 서적이라고 치부했었다. 하지만 그런 편견과 무관심을 이겨내고 벌써 20년 가까이 시간이 흘렀고 그간에 수 많은 사람들이 공개적으로 또는 비공개적으로 추천을 하였고 지금 이렇게 20주년 특별판까지 출간하게 되었다. 처음 읽었을 때에는 반도 이해하지 못했고 뜬구름 잡는 이야기로 가득 차 있는 것 같았는데 자산시장에서 이런저런 경험을 쌓고 다시 읽어본 지금은 신기하게도 조금 더 많은내용.. 2023. 3. 22.
나이키의 D2C 유통전략 0. 나이키는 2017년부터 D2C(소비자직접판매) 전략을 적극적으로 추진중. 2019년 아마존에서 나이키 제품을 모두 철수시킨 사건이 대표적인 예. 그만큼 나이키는 D2C 전략에 진심임. 따라서 최근 나이키의 전략에 대해 간단하게 요약해 보고자 함. 1. 나이키는 수년전부터 체계적으로 D2C 전략을 추진중 2. 백화점, 쇼핑몰은 메가숍으로 전개 3. 로드숍은 체험매장 위주 4. 국내 벤더사는 80개에서 20개로 축소. 아디다스가 홍역을 치르는데 반해 반발없이 계획적으로 축소중 5. 빅3 벤더는 대연,은광,윈윈스포츠(아트모스) 6. 벤더는 크게 글로벌, 각리즌, 테리토리 순으로 나뉨 7. 우리가 흔히 아는 JD스포츠, 풋락커 등은 글로벌 어카운트 8. 슈즈멀티숍은 국내에 에스마켓, 폴더, 슈마커, 풋마트.. 2023. 3. 20.
나이키 따라하다 탈 난 아디다스 1.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의 위상이 국내외에서 흔들리고 있음 2. 아디다스코리아는 최근 가맹점주와의 갈등이 격화하며 공정위에 제소될 위기에 처함 3. 글로벌로는 작년에 나치 찬양 발언한 '예(칸예 웨스트)'와의 협업 중단 여파로 30년만에 첫 영업적자 위기 4. 아디다스코리아 대리점주연합회는 공정위에 아디다스 측이 유예기간 없이 일방적으로 대리점 계약을 해지했다는 이유로 불공정 약관심사 및 불공정거래 행위 관련으로 신고할 계획 5. 2021년에 아디다스코리아에 부임한 피터 곽 대표가 100여곳의 아디다스 대리점 가운데 20개 점포를 제외한 80개 대리점과의 계약을 2024년 말을 끝으로 해지하겠다고 통보하면서 분쟁시작 6. 대리점주 연합은 "아디다스의 요청으로 점포 면적을 확장하고 인테리어에 투.. 2023. 3. 20.
천 원을 경영하라, 천원을 경영하면 3조를 경영할 수 있다. 다이소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다이소가 없는 동네도 별로 없을 것이다. 다이소에 가면 가끔 인플레이션을 잊게 된다. 신기한 일이다. 책을 읽고나서 다이소가 일본기업이 아니라는 사실 또한 알게 되었다. 인터넷에는 이처럼 잘 못 알려진 정보들이 너무나 많다. 반드시 검증해보는 습관이 필요하다. 다이소, 그리니깐 아성다이소는 국내기업이고 일본의 다이소산교는 일부 지분 투자한것에 불과하다. 미국 기업이 일부 지분 투자한 국내 기업을 아무도 미국 기업이라고 하지 않는 것처럼 아성다이소는 한국 기업임이 분명하다. 책은 총 3부로 구성되어 있고, 1부는 박정부회장이 다니던 회사를 나와 처음 창업하던 때를 그린다. 1부에는 창업초기의 어려움이 담백하게 담겨있어서 읽는 맛이 가장 좋았다. 대표적으로 이런 부분인데.. 2023. 3. 16.
세이노의 가르침 정식 출간도 안했는데 수많은 사람들이 PDF 파일로 돌려보는 책이 있다. 그런 책이 드디어 세상에 나왔다. 그런데 그 책은 조금 이상하다. 700페이지가 넘는 종이책이 만원도 안한다. 저자는 모든 인세를 기부할 예정이다. 더군다나 전자책은 무료로 배포한다. 한마디로 돈 벌기 위해 쓴 책이 아니다. 바로 이 책 ‘세이노의 가르침’이 그렇다. ‘세이노’라는 어느 자산가의 이야기가 2000년 초반에 동아일보를 통해 알려지게 된다. 워낙 강렬하고 뜬구름 잡는 이야기가 아니라 ‘진짜’를 다루고 있었기 때문에 자연스레 팬덤이 생기게 되고 그의 이야기에 감동한 사람들이 포털 사이트 다음에 ‘세이노의 가르침’이란 카페를 만들게 된다. 그렇게 거기에 세이노의 글을 모으고 많은 사람들이 의견을 나누다가 PDF 파일로 만들.. 2023. 3.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