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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부산 양산 울산 광역철도 노선도 예타 선정

by 사이드파트 2023. 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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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노포에서 양산을 거쳐 울산 KTX역을 50분대로 연결하는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가 사업구상 5년만에 드디어 본궤도에 올라서게 되었습니다. 9일 부산시는 이날 오전 개최된 기재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습니다.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노선도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노선도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는 다음과 같은 노선도로 추진됩니다. 

 

부산 노포-부산 월평-양산 웅상-양산 웅촌-울산 신복로터리-KTX 울산역

부산 노포부터 KTX 울산역까지 약 50분대로 이동이 가능하게 하며 인근 노선들과 연계하여 부울경 1시간 생활권을 조성합니다.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의의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는 지난 2021년 7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추계획'에 반영되었으며 이후 국토부의 사전타당성조사 결과를 토대로 관련 지자체와 지역정치권과 적극 협력한 끝에 예타 사업으로 선정되었습니다. 

 

부산 노포에서 월평, 그리고 양산 웅상을 거쳐 울산 KTX역에 이르는 48.8km 규모의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는 총 사업비 3조424억원이 투입되며 2030년 개통을 목표로 합니다. 

 

이 광역철도가 개통되면 부산 노포에서 양산 웅상까지는 10분대, 울산 신복로터리까지는 30분대, 울산 KTX역까지는 50분대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동해선과 이제 개통을 앞두고 있는 부전마산 복선전철과 함께 부울경 1시간 생활권 조성의 핵심 인프라로 기능할 것입니다. 

 

또한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가 구축되면 동남권순환 광열철도, 남부내륙철도, 부전~마산 복선전철, 양산도시철도(양산선), 부산도시철도(1호선, 2호선, 정관선), 울산도시철도(1호선,2호선), 동해남부선 등과 연계한 그물망 같은 순환철도망의 연결이 가능하게 되어 광역경제권 형성으로 부울경 초광역 경제동맹 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현재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중인 동남권순환 광역철도와의 연계로 창원, 김해, 양산, 울산, 부산을 순환하는 철도망이 구축돼 부울경 핵심 교통망 조성에 보다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로 인해 동남권순환 광역철도의 예타 대상사업 선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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