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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특례보금자리론 추가 공급 확정

by 사이드파트 2023.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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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처음 시작한 특례보금자리론에 대한 관심이 정말 뜨겁습니다. 지난 1월 말 출시 이후 석 달 만에 신청액이 30조9408억원으로 올해 전체 공급규모 39조6000억원의 80% 가까이 찰 정도로 인기가 높습니다. 따라서 상반기 내 특례보금자리론 소진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과연 하반기에도 공급할 것인가 하는 관심이 높은데요. 최준우 주금공 사장이 해외채 발행을 통해 추가공급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시장에 유동성 공급은 지속됩니다. 

 

특례보금자리론 추가 공급 

질문을 하나 해봅니다. 

부동산 시장의 주포는 누구입니까?

중국 큰손인가요? 강남 복부인인가요?



많은 사람들이 착각하는데 부동산 시장의 주포는 정부입니다. 정부는 거의 모든걸 다할 수 있는 힘과 권한을 가지고 있습니다. 올해초 부동산 시장이 최악일때 특례보금자리론을 투입했다는것은 더 이상 하락은 막겠다는 시그널입니다. 

 

주금공에서는 현재 추세가 유지되면 상반기내로 특례보금자리론이 조기 소진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주금공 최준우 사장은 공급 추이를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정부와 협의해 특레보금자리론이 지속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례보금자리론 재원

통상 수십조원에 달하는 사업 재원 대부분을 주금공은 주택저당증권(MBS)발행으로 충당합니다. 워낙 물량이 많은 탓에 지난해 말 레고랜드발 신용경색 사태 이후부터는 시장에 다소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이런 우량물이 자금을 빨아들이면 민간 기업의 회사채 조달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주금공은 MBS를 연중 분산 발행하고, 해외 조달 규모를 확대한다는 방침입니다. 올 1분기 주금공은 해외통화로 약 3조원 상당 외화표시 채권을 발행했고, 하반기에도 찍을 계획입니다. 쉽게 말해 원화 MBS에 대해 외국인 투자를 확대해서 그 돈으로 특례보금자리론에 계속 때려부을 계획인 겁니다. 하반기에도 특례보금자리론은 쭉 이어집니다. 그래도 안 살아나면 내년까지도 특례보금자리론은 계속 이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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