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 홈구장 베이스볼 드림파크 조감도 착공

대전지역 주민과 야구팬들의 숙원사업인 한화이글스 새 홈구장 베이스볼 드림파크가 2025년 3월 개장을 목표로 지난 3월 22일에 착공했습니다. 정확히 2025 시즌 개막을 정조준 하는 일정입니다.

한화 새 홈구장 베이스볼 드림파크

베이스볼 드림파크는 '꿈을 향해 비상하는 WINGround'를 주제로 선진적인 구장 설계를 도입하여 지하 2층, 지상 4층, 연면적 58,594m2 규모로 건립됩니다. 총사업비 1,1617억원을 투입해 2025년 3월 개장을 목표로 합니다.

지하 1층은 관리 및 지원시설로, 지하 2층은 락커룸과 실내연슬실, 코치실, 선수식당 등 선수시설로, 지상 1층~4층은 관중석과 부대시설로 조성됩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지상 1층에는 관중석과 함께 판매시설과 매표소, 카메라실, 구단 역사관, 휴게실이, 지상 2층에는 방송중계 및 업무시설이 함께 들어섭니다. 지상 3층에는 스카이박스가, 지상 4층에는 인피티니풀과 서핑존, 카라반존 등 패밀리 레저센터가 조성됩니다.

특히 원정팀과 홈팀을 분리한 '복층 불펜'이 베이스볼 드림파크의 가장 큰 특징입니다. 경기장을 찾은 야구팬들이 양 팀의 불펜 상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구조로, 아시아권 야구장에서는 최초로 시도합니다.

또한 전광판을 경기장 외야 중앙이 아닌 1루측 홈팀 관중석 맞은편에 배치하여 홈팀 관중들의 관전 편의를 최대한 배려했습니다.

국내경기장으로는 처음으로 홈에서 외야 폴까지 거리가 다른 비대칭 그라운드로 왼쪽 폴까지 99m, 오른쪽 폴까지 95m로 다이내믹한 경기가 진행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외야 펜스 높이도 다양합니다. 오른쪽 펜스에 아시아 최초로 8m 높이의 몬스터월을 설치해 다양한 경기상황을 연출하고, 다른 면은 홈런성 타구를 잡아낼 수 있도록 2.4m 높이로 설치할 예정입니다.

베이스볼 드림파크에 조성될 인피니티풀과 인공서핑장, 스포츠 체험공간, 공연 전시장, 야외 공원 등이 들어서 야구팬들이 다양한 문화,예술,여가를 향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야구장 외부에는 어린이를 위한 체험형 놀이터인 어드벤처 포레와 시민들의 휴식,여가공간으로 활용될 잔디마당, 시민녹지공간인 야외무대가 조성됩니다.

또한 전시문화공간인 스포츠 체험공간, 청소년 X-게임 등 생활체육공간과 시민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산책코스 등도 들어서며 365일 즐길거리가 풍성한 공간으로 탄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