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호선 청라연장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서울도시철도 7호선이 청라국제도시까지 연장되면 7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까지는 현재 78분에서 42분으로 단축되게 됩니다. 강남까지는 환승없이 한번에 갈 수 있게 됩니다. 서울 업무지구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는 7호선 청라연장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7호선 청라연장 노선도 개요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사업은 총 연장 10.7km 구간에, 가정역을 포함해서 정거장 7개소를 신설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1조5739억원이 투입됩니다.
각 공구별로 사업자가 모두 정해졌고 착공까지 했기 때문에 이제 별다른 이슈만 없으면 2027년 개통까지 공정률만 끌어올리면 됩니다.
7호선 청라 연장선은 이미 개통된 인천 석남역에서 독골사거리를 거쳐 루원시티를 지나 가정지구를 통과해서 청라국제도시로 진입합니다. 청라국제도시의 상징인 '커넬웨이'를 지나 종점인 청라국제도시역까지 연장됩니다. 7호선 청라연장선은 청라에 수립된 각종 굵직한 개발계획과 그 방향을 같이 합니다.
애초에는 청라국제도시 주민들의 서울 도심 접근성 향상을 위해 추진된 노선이지만 각종 청라 내 개발계획과 맞물리면서 사업성도 개선되고 단순한 연장선을 넘어 청라 내 일자리 접근성을 높이는 노선으로 변모하고 있습니다.
7호선 청라연장 추가역사 이슈
7호선 청라연장 사업계획을 세울 때 없었던 추가 개발 이슈가 생기면서 추가 역사 조성을 위한 논의가 활발합니다. 청라의료복합타운(2028년 준공 예정), 하나드림타운(2025년 준공 예정), 스타필드 청라(2027년 준공 예정)부지는 7호선 청라 연장선 500미터 내에 위치할 예정입니다. 따라서 추가 역사를 설치해서 접근성을 높이자는 논의가 활발합니다.
문제는 돈인데요. 추가 역사를 집어 넣으면 약 1천2백억에서 1천5백억 가량의 추가 재원이 필요합니다. 일단 청라 스타필드와 청라 돔구장을 추진하는 신세계가 지난 1월 말 설계비 50억원을 먼저 부담하면서 속도가 붙었습니다.
추가 역사 조성을 위해서는 7호선 청라 연장선 사업계획을 변경해야 하는데, 국토교통부 승인을 받으려면 사업비 조달 방안이 필요합니다. 사업비 조달 방안이 신속히 마련되면 2028년 추가 역사가 완공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서울 7호선 청라 연장선은 2027년에 개통하고 1년뒤에 추가 역사도 개통하자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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