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도시와 한강의 연결성을 높여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한강을 방문할 수 있도록 '한강공원 보행접근시설 종합정비계획'을 통해 한강공원 접근시설을 대대적으로 개선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한강공원 접근시설 개선은 지난 3월 9일 오세훈 시장이 발표한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의 두 번째 핵심 전략입니다. 이른바 '이동이 편리한 한강'을 본격 추진하는 것으로 어린이, 노약자 등 누구나 한강을 쉽고 편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기반을 조성하는 것이 주된 목적입니다.
어디서나 도보 10분 이내 한강공원 접근
우선 서울시는 한강 배후지역 어디서나 도보 10분 이내 한강공원 접근이 가능하도록 500m 간격으로 접근시설을 확충합니다. 대표적으로 올림픽대로를 지하화하고 도로상부를 초록길로 조성해 강동지역의 녹지축을 한강공원과 연결하는 '암사초록길' 조성공사가 연말 준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나들목 신설 증설 질적 개선
한강공원 접근시설 종합정비계획의 핵심시설인 나들목은 신설 및 증설하고 동시에 질적 개선도 함께 추진합니다. 올해 신이촌나들목 신설 공사를 시작으로, 2030년까지 6개소(신이촌,신뚝섬,신반포,신자양,신가양,청담중)를 신설할 계획입니다.
설치한 지 오래돼 낡고 어두운 나들목과 높이 차이로 이용에 불편이 있었던 나들목 31곳은 환경과 기능을 전면 업그레이드해 누구나 쾌적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듭니다.
현재 풍납, 염창나들목이 리모델링 공사 중이며, 4월 말 마포종점 나들목이 공사에 들어가는 등 2030년까지 나들목 리모델링을 완료한다는 계획입니다.
승강기 증설 나들목 미디어아트
장애인, 노약자 등 보행 약자도 편리하게 한강을 방문할 수 있도록 한강공원 곳곳에 오는 2027년까지 승강기를 총 21대 증설할 계획입니다. 양화대교 북단, 동호대교 남단, 올림픽대교 북단, 영동대교 북단 등이 대상입니다.
이밖에도 기존의 어둡고 칙칙한 나들목에 미디어아트를 접목해 시민의 문화예술 향휴 및 이색 체험공간으로 재조성 합니다. 올해는 망원, 잠실, 마포종점 3곳을 시범적으로 반응형 미디어 아트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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